6월 30일까지 새빛톡톡서 산책로 도로명 투표 진행...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응급상황 신속 대응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황구지천 등 관내 주요 산책로 5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하기 위해 이달말일까지 새빛톡톡에서 산책로 도로명 투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
수원시는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산책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한다.
투표 대상은 ▲황구지천▲화성성곽▲만석공원▲광교호수공원▲서호천 산책로 등 5개 구간이며 수원시민 누구나 6월 30일까지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참여할 수 있다.
새빛톡톡 홈페이지 또는 앱 '설문투표'에서 '산책로 도로명 투표'를 검색하면 된다.
수원시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산책로 구간별 도로명을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관련 주소 체계를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투표는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주소 체계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도록 산책로에 도로명을 부여해 촘촘한 주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