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275가구 규모 아파트 조성
자양1-4구역 중심으로 모아타운 추진 계획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건설이 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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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
23일 호반건설은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249-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4개 동 27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영동대교 북단에 위치한 사업지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등 주요 도로와 가깝다. 서울 2호선 건대입구역 상권과도 인접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향후 자양1-4구역을 중심으로 모아타운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아타운으로 확대되면 용도지역 상향과 커뮤니티, 조경, 지하 주차공간 특화와 동향 배치 개선이 가능해져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양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통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