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200명 참여, 생태 특성과 서식 환경 학습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가족 단위 방문객 호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간 자연사랑학습장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를 열고 시민 참여형 생태보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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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총 5일간, 자연사랑학습장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놀이터'를 운영했다. [사진=창원시] 2025.06.22 |
이번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등 약 1200명이 참가해 반딧불이의 생태 특성과 서식 환경을 배우고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매일 저녁 네 차례씩 운영됐으며, 새롭게 조성된 체험장에서는 반딧불이의 비행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문화공연과 체험 부스, 전통놀이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와 용호초 반딧불이봉사단 등이 창원천 퇴촌소류지에서 반딧불이 약 500마리를 자연 방사할 예정이다.
공행식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창원을 위해 시민참여형 생태보전 행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