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생 참여 활성화 방안과 그 영향
경찰청, 치밀한 경비 계획·교통 관리 전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3차 준비 상황 보고회 [사진=부산시] 2025.06.22 |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 실·국·본부, 구·군, 시교육청, 경찰청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관별 세부 추진계획 보고와 토의를 통해 교육청은 학생 응원단 운영과 학교 경기장 개방 등 미래세대 참여 방안을 공유했고, 경찰청은 경비 및 교통 안전 대책을 설명했다. 각 구·군은 지역 관광명소 활용 홍보와 드론 라이트쇼 등 문화행사 계획을 밝혔다.
이 행정부시장은 "학생들이 체전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학교 부지 협조와 응원단 지원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에는 철저한 경비 및 교통 관리로 안전한 환경 조성을 당부했으며, 구·군에는 지역 문화콘텐츠 연계와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릴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25년 만에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