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양·구기·염동마을, 모범마을…정착률 향상 기대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올해 귀농·귀촌인의 지역 정착률 향상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모범마을로 부북면 위양마을, 청도면 구기마을, 삼랑진읍 염동마을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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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21일 부북면 위양마을에서 열린 귀농귀촌우수마을 현판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5.06.21 |
이번 선정은 2024년 귀농·귀촌인 전입 인원수, 주민 화합 행사 실적, 봉사활동 횟수, 귀농·귀촌인 참여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해당 마을들은 귀농·귀촌 인구가 많고 마을 행사 참여 비율이 50%를 넘어 높은 공동체 의식이 확인됐다.
모범마을 현판 제막식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 19일 삼랑진읍 염동마을에서 시작해 21일 부북면 위양마을, 오는 24일 청도면 구기마을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날 열린 부북면 위양마을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과 시의원 및 기관단체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안병구 시장은 "선정된 마을의 긍정적 변화가 다른 지역에도 확산돼 인구 증가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요 활동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