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증시 IPO 인기 '시들'..."글로벌 변동성 확대 속 '프리미엄' 기대 어려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IPO 건수,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3% 감소
지정학적 위기·관세 불확실성 등 변동성 확대에 투심 약화
하반기 이후 반등 전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의 기업공개(IPO)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글로벌 변동성이 커지면서 인도 당국의 승인 뒤에도 증시 상장을 보류하거나 연기하는 기업들이 늘었다고 CNBC 방송이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펙트셋(FactSet)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인도 증시의 IPO 건수는 99건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의 147건 대비 약 33% 줄어든 것이다.

학자금 대출 제공업체인 아반세 파이낸셜 서비스(Avanse Financial Services)와 위탁 의약품 제조업체 앤섬 바이오사이언스(Anthem Biosciences), LG전자 인도법인 등 여러 기업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의 승인을 받았지만 상장 계획을 보류한 상태다. 미중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 등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전망 악화가 기업들의 자금 조달 및 투자 계획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들도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손실을 우려해 신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 전기 스쿠터 제조업체 아서 에너지의 경우 큰 기대를 모으며 공모가 321루피(약 5071.80원) 대비 2%의 프리미엄으로 지난 5월 6일 상장했으나 장중 한때 약 5% 급락했고, 약 한달이 지난 20일 현재는 공모가보다 낮은 318.50루피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서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3억 5200만 달러(약 4818억 1800만원) 규모의 상장을 강행했지만 목표 기업가치를 44% 낮추고 공모 규모도 축소했다.

매튜스 아시아의 피유시 미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1분기 루피화 약세,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IPO 시장이 침체됐다"고 말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인도 뭄바이에 있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 본부

인도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과거 인도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은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신규 상장 프리미엄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미탈은 "작년에는 많은 IPO가 프리미엄 가격으로 책정됐지만 앞으로는 해당 분야의 선두 기업에 비해 25~30% 할인된 가격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스위기와 올라 일렉트릭 등 지난해 상장한 일부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하며 현재 공모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하반기로 접어들며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나타난 IPO 감소는 외부 환경 변화와 내부 체질 개선(중소·벤처기업 IPO 절차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성숙한 자본시장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며, 여전히 긍정적인 거시 펀더멘탈이 인도 증시를 뒷받침할 것이란 기대감이 여전하다.

라이즈 웰스 매니지먼트 미들 이스트(Wrise Wealth Management Middle East)의 드루바 조티 센굽타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의 기본은 견고하다"며 "SEBI의 상장 승인을 받은 130개 기업이 총 120억 달러(약 16조 4300억원) 규모의 IPO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굽타는 "현재 릴라이언스 지오와 타타 캐피탈, LG전자 인도법인 등이 인도 상장을 추진 중"이라며 "릴라이언스 지오는 올해 말 약 4000억 루피 규모의 상장을 통해 대규모 디지털 생태계의 수익화에 나서고, 타타 캐피탈도 20억 달러 규모의 상장을 위한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LG전자 인도법인의) 상장이 성공한다면 인도 증시에 대한 외국 다국적 기업의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고 센굽타는 덧붙였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