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수출선도기업 중견기업·예비중견기업 대상
보증심사 집중 운영, 절차 일원화 통해 보증 지원 속도 향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16일 신용보증기금과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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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6일 중구 소재 본사에서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체 자금지원 속도를 높이고자 '신속 금융지원 프로세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NH농협은행]2025.06.17 dedanhi@newspim.com |
양 기관은 지난해 4월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약을 3000억원 한도로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혁신성장 분야의 기업과 수출선도기업인 중견기업과 예비중견기업으로 한정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증심사를 집중 운영하고 절차를 일원화하며, 심사담당자 간의 협업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업무 경감 및 보증 지원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양 기관은 협업을 강화하여 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과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대기업고객부에 중견기업금융팀을 신설하고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5년에는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