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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투·타 부활에 부상자 복귀' 한화, 앞으로 더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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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자원인 하주석, 황준서, 조동욱의 맹활약
부진했었던 노시환, 안치홍도 6월 들어 맹타
부상자와 함께 군 제대 선수들이 복귀 예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시즌 반환점을 앞두고 한화가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주 LG를 꺾고 33일 만에 선두로 복귀한 한화는 5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며 확실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타선과 마운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친 한화는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더욱 강력한 전력을 갖출 전망이다.

눈길을 끈 부분은 바로 대체 자원들의 활약이었다. 한화는 이번 시즌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비골 골절), 선발 류현진(내전근), 외야수 플로리얼(손등 뼛조각), 그리고 문동주까지 부상 혹은 휴식으로 빠졌지만, 이들의 빈자리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하주석과 이도윤이 유격수 공백을 완벽히 메웠고, 황준서와 조동욱은 선발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플로리얼 대신 기회를 받은 이원석도 공·수·주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15일 대전 LG와의 경기에서 5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6 wcn05002@newspim.com

장기 부진에 빠졌던 주축 타자들의 반등도 큰 힘이 됐다. 지난주까지 한화는 중심 타자인 노시환과 안치홍의 끝없는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노시환은 5월 한 달 동안 타율 0.206(97타수 20안타) 2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02에 불과했다. 안치홍은 더욱 심각했다. 지난 5월 28일에 1군에 복귀한 그는 지난주까지 타율 0.172(29타수 5안타) 1타점 OPS 0.372였다.

이 둘은 지난주를 기점으로 확실하게 살아났다. 노시환은 지난주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19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으며, 안치홍은 타율 0.357(14타수 5안타) OPS 0.857로 한화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시환은 그동안의 부진에 대해 "타석에서 타이밍이나 밸런스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느낌"이라며 "타격이 부진해서 수비와 주루에서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타격에서도 팀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15일 대전 LG와의 경기에서 8회 솔로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6 wcn05002@newspim.com

백업 내야수인 이도윤과 황영묵도 각각 타율 0.429 4타점, 타율 0.357 2타점으로 연승을 도왔다. 마운드에서는 엄상백의 부활이 눈에 띈다. 엄상백은 부진으로 지난달 2군에 다녀온 뒤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고 있다. 그는 3경기 동안 16이닝 6실점(6자책)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18개의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한화의 김경문 감독도 자신감을 찾은 엄상백에 대해 "너무 조심스럽게 던지려고 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공이 결코 느리지 않다. 자신의 공을 믿고, 치라는 식으로 공격적으로 해야 잘 던진다. 그동안은 방어적으로, 안 맞으려고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3.44) 1위, 선발진 평균자책점(3.4) 1위, 불펜 평균자책점(3.53) 2위를 기록 중이다. 팀 타율은 0.255로 리그 5위, 6월 월간 타율은 0.283으로 상승해 kt(0.311)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투타의 균형이 돋보이는 성적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유격수 이도윤이 지난 15일 대전 LG와의 경기에서 5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 뒤 2루로 진루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6 wcn05002@newspim.com

여기에 반가운 복귀 소식도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과 심우준이 이달 내 복귀할 예정이다. 류현진이 복귀한다면 한화는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엄상백-문동주의 리그 최강 선발진을 다시 한번 구축할 수 있다. 6주간 팀에서 이탈할 예정인 플로리얼의 일시 대체 외국인 타자도 조만간 팀에 합류한다.

2021시즌 14승을 거두며 투수조 에이스였던 김민우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김민우는 지난해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며, 시즌 아웃됐다. 이번 시즌 7월에 복귀할 예정인 그는 지난 6월 6일 잔류군 경기에서 5이닝 78구 무실점을 기록해 복귀가 다가왔음을 알렸다.

즉시 전력감인 군 전역자들의 제대도 반갑다. 오는 17일 내야수 박정현과 불펜 투수 윤산흠이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한화로 돌아온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박정현은 상무에서 스텝업 했다는 평가다. 입대 첫해인 2023시즌부터 타율 0.271, OPS(출루율+장타율) 0.771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2024시즌 타율 0.313 16홈런 OPS 0.889로 퓨처스리그 홈런왕까지 차지하며 타격 능력을 끌어올렸다. 박정현의 복귀는 한화의 내야 뎁스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투수 황준서가 지난 15일 대전 LG와의 경기에서 4회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6 wcn05002@newspim.com

윤산흠은 한화 불펜에 깊이를 더해줄 자원이다. 2022시즌 37경기 33.2이닝 평균자책점 2.67로 가능성을 보여준 뒤 2023시즌 상무로 향했다. 그는 상무에서 두 시즌 동안 4.94, 5.97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전역을 앞둔 2025시즌 14경기 14이닝 4.50의 평균자책점으로 방어율을 낮췄다. 특히 지난 12일 롯데와의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었다.

박치왕 상무 감독은 "윤산흠의 제구력이 한층 나아졌다"고 전했다. 최근 체력이 떨어지며 흔들리고 있는 한화의 필승조에 있어 그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한화는 오는 17일부터 사직에서 롯데와의 3연전을 치르며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김경문 감독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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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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