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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33년 만에 40승 선착... LG도 SSG 잡고 4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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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두산에 3-2 역전승... LG 대타 박동원 결승타 SSG에 8-6
삼성 구자욱 결승포 KIA에 2-1... 롯데, 연장 접전끝 kt에 12-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화가 무려 33년 만에 KBO리그 '40승 선착' 타이틀을 거머쥐며 정규리그 우승 레이스에 불을 지폈다. 구단이 '빙그레' 이름을 쓰던 1992년 이후 처음이다. 한화는 이날 이번 시즌 30번째 홈 경기 만원 관중(1만7000명)을 달성했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두산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KBO리그는 날짜와 경기 수를 기준으로 '연도별 40승 선점 팀'을 기록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2위였던 한화는 67경기 만에 40승 고지를 밟았다. 

김서현(오른쪽). [사진=한화]

프로야구 출범 이래 전·후기 리그(1982~1988년)와 양대리그(1999~2000년)를 제외하고 40승에 먼저 도달한 팀은 40차례 중 25번(62.5%)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0차례(50%) 있었다.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았은 한화는 이날 대전구장을 가득 메운 1만7000 관중 앞에서 한화는 먼저 두 점을 내줬다. 1회초 두산은 정수빈과 오명진의 연속 안타에 이은 양의지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김재환의 내야 땅볼로 2-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1회말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노시환이 두산 선발 잭 로그의 스위퍼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는 지난달 25일 롯데전 이후 18일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한화는 7회말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이 중전 적시타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9회초 마무리 김서현이 마운드에 1사 2,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정수빈에 이어 오명진까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06.12 psoq1337@newspim.com

한화 선발 엄상백은 5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후 박상원, 김범수, 주현상이 차례로 올라 무실점 계투를 이어갔다.

LG는 잠실구장에서 SS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6으로 이겼다.

이틀 연속 SSG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LG는 한화와 함께 시즌 40승 고지에 오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먼저 경기가 끝난 2위 한화가 40승을 먼저 달성했지만 공식적으로는 두 팀이 함께 40승에 선착한 것으로 기록된다. 2연패에 빠진 SSG는 33승 2무 31패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LG는 2-3으로 뒤진 5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6회초에 1점을 내면서 추격의지를 이어갔지만 LG는 7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씩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요니 치리노스. [사진=LG]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2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 도움을 받아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수원 위즈파크에서는 롯데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kt를 12-7로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롯데 타선은 17안타를 몰아쳐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손호영은 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장두성도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9회말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1패 16세이브). kt 마무리 박영현은 0.2이닝 2안타 4사사구 5실점(1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3패(1승 20세이브)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광주 방문 경기에서 1회에 터진 구자욱의 홈런으로 얻은 2점을 잘 지켜 KIA를 2-1로 물리쳤다.

구자욱. [사진=삼성]

삼성은 1회초 1사 1루에서 구자욱이 KIA 선발 윤영철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우월 투런포를 터뜨려 2-0으로 앞서나갔다. KIA는 4회 1, 2루 기회를 잡고, 김호령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간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삼성 오른손 불펜 김태훈은 6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1.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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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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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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