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하남읍·초동면의 통합 생활권 구축 계획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통합형)' 신규 지구로 하남읍이 선정돼 2030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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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통합형) 밀양시 하남읍 농촌공간발전구상도 [사진=밀양시] 2025.06.16 |
이번 사업은 국비 210억 원, 지방비 90억 원 등 총사업비를 들여 하남읍과 초동면을 아우르는 통합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복합서비스 거점시설 확충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재생 거점시설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남읍에는 인재 양성과 보육 중심의 '다함께키움터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초동면에는 관광객 유치와 귀농·귀촌 도시민 정착을 위한 농촌 재생 거점시설이 마련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모 추진 과정에서 박상웅 국회의원과 협력해 왔으며, 사업 선정은 그간의 노력과 지원 결과라고 설명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