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타운과 관광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김해시와 밀양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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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주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개요 [사진=김해시] 2025.06.16 |
이번 사업 선정으로 두 지역은 생활 서비스 기능 확충과 전달체계 개선 등 농촌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기존 소재지 중심에서 인근 읍면까지 생활권을 확대하는 통합형 사업이 도입돼, 중심지와 배후 마을의 종합적 개발이 가능해졌다.
밀양시는 하남읍을 중심지로, 초동면을 배후지로 삼아 총 300억 원 규모의 통합형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하남읍 복합타운 조성(118억 원), 초동면 봉황초 부지를 활용한 체험관광시설 구축(103억 원), 주민공동체 지원 및 역량강화(79억 원) 등이다.
김해시는 기본형 사업에 선정돼 구 주촌면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는 주촌로컬라이프센터 조성(45억 원)을 비롯, 노후 복지관 개보수(36억 원), 보행로 개선 및 주민역량강화 등에 총 130억 원이 투입된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삶의 질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