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4개 주요 교량에 여름철 대표 꽃인 페추니아 약 1만 송이를 식재해 도심 경관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양교, 용두교, 예림교, 남천교 등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계절의 정취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여름꽃 전시는 8월 말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색상의 페추니아가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위를 장식해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야간에는 교량 경관 조명과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야경이 연출된다.
안병구 시장은 "도심 속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이번 꽃 전시가 도시 활력 증진과 시민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계절별 꽃 식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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