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명 대상 상담·정보 제공…사각지대 해소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3일 창녕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지원제도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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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창녕장날에 맞춰 청소년 발굴과 프로그램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6.13 |
이번 현장 활동은 지역사회 내 열린 공간인 전통시장을 활용해, 학교를 떠난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제도 안내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센터 관계자들은 창녕장 일대에서 250여 명의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운영 프로그램 리플릿을 배포하고, 위기청소년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발굴에도 힘썼다.
홍보활동은 오는 17일 남지장날, 20일 영산장날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석혜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발굴·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들어 26명의 학교 밖 청소년을 신규로 발굴했으며, 최근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5명이 합격하는 등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