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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늘봄학교, '리박스쿨' 연계 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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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파악...학교 후속 조치 예정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리박스쿨 관련 초등 늘봄학교 강사 채용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에는 관련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관련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과 연계된 특정 단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 늘봄학교 프로그램 관련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전체 초등학교 151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관련 조사가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경찰이 '댓글조작 의혹'으로 리박스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빌딩에 리박스쿨 간판이 붙어있다. 2025.06.05 ryuchan0925@newspim.com

조사 내용은 교육부가 제시한 특정 단체와 학교 간의 직접 계약 여부, 늘봄학교 강사 중 해당 단체와 관련 사항(특정 단체의 교육 이수 및 발급 자격증 소지 여부 등),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강사를 대상으로 정치적 발언, 교육적 중립성 위반 관련 민원 발생 여부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수조사 결과 리박스쿨 등 교육부가 제시한 특정 단체와 직접 계약을 맺은 학교는 없으며 늘봄학교 강사 중 해당 단체에서 운영하는 교육 이수자는 부재했으나 해당 단체가 발급한 민간자격증 소지자는 16명으로 확인됐다. 단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늘봄학교 강사가 프로그램 운영 중 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적 발언 및 교육적 중립성 위반 관련 발생한 민원은 존재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후속 조치로 자격증 소지자 근무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 사항 ▲정치적 발언 ▲교육적 중립성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부당하거나 위법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강사 계약 해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교별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시에 교육적 중립성 유지, 정치적 편향성 금지를 재차 강조하고 전체 학교의 학생, 학부모, 강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상의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늘봄학교 온라인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옥세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시교육청 차원에서 충청권 대학 14교 및 유관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품질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누구나 믿고 참여하는 늘봄학교가 되도록 교육적 중립성을 지키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 선발 및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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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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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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