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참여, 사업 추진 배경·일정 공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내동면 스포츠가치센터에서 내동면 및 사천시 인접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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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 스포츠가치센터에서 열린 '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에 관한 주민설명회 [사진=진주시] 2025.06.13 |
이번 설명회는 앞서 두 차례 무산된 이후 마련된 공식 소통의 자리로, 진주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사업의 필요성과 구체적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시는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포함된 복합 친환경 시설임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순환경제 실현과 미래 환경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임을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 유사 사례, 향후 일정 등이 소개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천시와의 광역화 협력 문제, 주민지원협의체 정상화 방안, 소각시설 반대 의견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센터는 단순 폐기물 처리 공간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환경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개적 절차와 지속적인 의견 수렴으로 책임 있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