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에어쇼·국악공연 화려한 시작
실용정원과 첨단 디자인의 융합으로 주목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3일 초전공원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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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06.12 |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과 경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최초로 정원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다.
'정원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한 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방문객은 실용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개막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시작한다. 이어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K-가든 선포 미디어아트와 대북 공연 등이 이어지며, 코리아가든쇼와 시민참여정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축하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오유진과 신승태가 출연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첨단 기술·디자인이 접목된 정원산업전, 작가 참여형 코리아가든쇼, 시민참여정원이 초전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보랏빛 초화류 꽃길과 남강변 꽃무리원이 주요 볼거리이며, 도시 곳곳에 생활 속 실용정원이 마련돼 '정원 속의 도시'라는 비전을 구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산업 발전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