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안 대표 발의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정호 국회의원(경남 김해시을)이 11일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회가 개원 77주년을 맞아 11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 24명을 입법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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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이 11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받은 국회 의정대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정호 의원실] 2025.06.11 |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입법과 정책연구 등 국회의원의 활동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별로 입법활동, 정책연구, 위원회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국가 에너지 전략 전환을 목표로 '국가기간전력망 확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산업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안보 확보, 탄소중립 실현 기반 마련 등을 골자로 하며 올해 2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가기간전력망법'은 국가 주도의 전력망 개발 근거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 주민 보상·지원 체계 도입 등 재생에너지 중심 미래 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 전력 공급 안정화와 반도체 등 전략산업 투자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정호 의원은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