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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매킬로이, 캐나다오픈 첫날 119위 컷탈락 위기

기사입력 : 2025년06월06일 10:02

최종수정 : 2025년06월06일 10:02

안병훈·김주형, 공동 96위... 임성재 공동 137위 부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총상금 980만달러) 첫날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매킬로이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TPC 토론토 노스 코스(파70·7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공동 119위로 처져 선두권과의 격차는 무려 10타까지 벌어졌다.

[토론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6일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 첫날 2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고 있다. 2025.6.5 psoq1337@newspim.com

공동 선두는 9언더파 61타를 친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과 크리스토발 델 솔라르(칠레)다. 두 선수 모두 PGA 투어 우승 경력이 없는 무명이지만 이날만큼은 완벽한 플레이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이날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전반에 한 타를 잃은 뒤, 후반 1번홀(파5)과 2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했다. 그러나 마지막 8번홀과 9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매킬로이는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9년과 2022년 우승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12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지난 주 열린 PGA 투어 7번째 특급 대회특급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건너뛰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골프의 지평을 넓히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캐나다오픈을 비롯해 인도 챔피언십, 호주오픈 출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들고 고전했다. 안병훈과 김주형은 나란히 이븐파 70타로 공동 96위에 머물렀고 임성재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137위에 그쳤다. 우승 후보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6언더파 64타로 공동 5위, 디펜딩 챔피언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5언더파 65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상당수 상위 랭커들은 US오픈을 위한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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