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창작 지원 기능 강화... 하반기 기념 전시·프로그램 예정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문화예술체험촌 명칭이 '창작예술촌'으로 변경됐다.
6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개관한 문화예술체험촌은 지역 예술인과 외부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 |
음성군 창작예술촌. [사진=음성군] 2025.06.06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체험촌'이라는 명칭으로 인해 단순 체험 시설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 유사한 명칭으로 방문객과 예술 관계자들 사이에 혼선이 발생해 왔다는 것이 군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공간의 본래 취지인 '예술 창작 지원' 기능을 명확히 하고,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음성군은 앞으로 예술인 지원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명수 창작예술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를 넘어, 창작 중심 예술촌으로서의 방향성과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한 상징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창작예술촌은 하반기 중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기획 전시와 창작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주 작가들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프로젝트와 군민 참여형 문화 행사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