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합동 기자회견 "지역 공약 철저한 이행 의지도 밝혀"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김용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이재명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준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지역공약 적극 이행 의지도 강조했다.
대구.경북도당은 5일 오전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시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국정농단과 내란기도 세력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 공약의 철저한 이행 의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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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도당이 5일 오전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시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국정농단과 내란기도 세력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며, 조속한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민주당 경북도당] 2025.06.05 nulcheon@newspim.com |
대구·경북도당은 ▲대구 AI로봇 수도 조성▲미래모빌리티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후적지 문화예술단지 조성▲취수원 다변화▲민주주의 다양성 센터 설립 등 대구 지역 핵심 공약과 경북의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신공항 스마트 물류단지 조성▲이차전지, 미래차, 녹색철강,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도당은 "공약이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공약이행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확보 방안 마련, 행정절차 지원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정부·국회·지자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대구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약 3만4000 표(1.62%) 증가한 37만9000 표(23.22%)를, 경북은 약 2만4000 표(1.72%) 증가한 44만2683표(25.52%)를 득표했다"며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변화된 표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시도민들의 변화된 선택은 지역 소멸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대구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