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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생활과학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바이오 핵심인재 키운다

기사입력 : 2025년06월04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6월04일 15:18

국비 45억 등 75억 예산 확보...바이오헬스 교육·취업 연계
전문 실습환경·커리큐럼 마련...신익수 교장 "학교 모든 역량 집중"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바이오헬스 분야에 전국 최초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직업계고 교육 혁신 모델이다. 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약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졸업 후 안정적인 취업 또는 진학 경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된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전경. [사진=대전생활과학고] 2025.06.04 gyun507@newspim.com

대전생활과학고는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최대 45억 원,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으로부터 30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 대덕구청으로부터 5000만원과 청년상생하우스 무상 제공 등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생활과학고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헬스를 중심으로 한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을 구축하고 전문 실습환경과 커리큘럼을 갖췄다.

실제로 학교는 ▲알테오젠, 바이오니아, 리가켐바이오, 휴비스트제약 등 82개 기업▲충남대, KAIST, 한남대, 우송대 등 7개 대학▲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케어협회▲대전시청·대덕구청·대전교육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학교 측은 이번 지정으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실습실 구축▲PBL(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의 현장 중심 수업▲산업체 전문가의 정규 수업 참여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밀착형 교육과 진로 설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익수 교장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우리 학교의 교육 비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의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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