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대학-유관기관 협약..."글로벌 인재 꿈 실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지난 16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대전시, 지역기업, 지역대학, 유관기관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비롯해 대전생활과학고 컨소시엄인 알테오젠, 충남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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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대전생활과학고] 2025.04.18 gyun507@newspim.com |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하는 직업계고 모델이다.
교육부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10개교 내외의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총 35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정된 학교는 35억~4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된다.
대전생활과학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해 바이오 헬스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알테오젠, 바이오니아, 리가켐바이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휴비스트 제약 등 82개 기업과 충남대, KAIST 공과대학 융합지원센터, 지역 7개 대학,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등과 산학연 협력 체계를 마련해 왔다. 더불어 대전시청과 대덕구청, 대전교육청과도 거버넌스를 형성했다.
신익수 교장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글로컬 인재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