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5곳 선정
관광사업화 자금 1억6000만원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바다는 답답했던 가슴을 뻥 뚫리게 해 준다.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도 바다여행 만한 게 없다.
하얀 파도를 볼 수 있는 바다여행이라면 어디든지 좋지만, 정부가 올해 특별히 5곳을 엄선해 해양관광 상품으로 제시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은 제9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3.12.~4.9)을 통해 총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상품은 ▲인천의 보물섬 덕적도와 소야도, 바다그물체험 1박2일 ▲씨(sea)-스테이 : 외국인 대상 해양여행 장기스테이 관광 프로그램 ▲느림이 선물하는 섬 : 위도 말도 사운드워킹 ▲목포 삼합, 체류형 감성 여행 ▲메모리얼 크루즈 : 이순신 승전해로 요트투어 등 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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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양수산부] 2025.06.04 dream@newspim.com |
이번 공모전에는 총 63개 상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쉼이 있는 여행, 지역 밀착형 관광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관광상품들은 6월부터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수부는 5개 상품의 사업화를 위해 각 3000만원의 자금(최우수 상품은 1000만원 추가 지원)과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국민 SNS 체험단'을 모집해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해양레저관광진흥법 시행 첫 해를 맞아, 해양레저관광 업계에서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매력적인 해양관광상품이 선정된 만큼, 많은 국민이 우수해양관광상품을 통해 바다에서 쉼과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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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해양수산부] 2025.06.04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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