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고 직후 긴급 휴장·...공공시설 안전점검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3일 오후 2시 29분쯤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실내수영장 1층 로비에서 천장 마감재 일부(약 30㎡)가 약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수영장은 휴관 중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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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실내수영장 사고현장. [사진=청주서부소방서] 2025.06.03 baek3413@newspim.com |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사고 직후 현장을 즉시 통제하고 수영장 운영을 중단했으며, 신속하게 정밀 안전 점검을 진행해 원인 분석과 시설 보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모든 공공 체육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실내수영장의 운영 재개 시기는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이후 공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관리와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