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김소니아·박지수로 4억원…신인왕 홍유순은 2년차에 1억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단비(우리은행)가 4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연봉 퀸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31일 발표한 2025-2026시즌 선수 등록 결과에 따르면 김단비는 연봉 3억원, 수당 1억5000만원 등 4억5000만원을 받아 연봉 총액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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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사진 = 우리은행] |
BNK 우승 주역 김소니아와 박지수(KB)가 4억원(연봉 3억원·수당 1억원)으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봉 총액 기준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33명으로 지난해보다 1명 줄었다.
신인왕 홍유순(신한은행)은 2년 차에 1억원(연봉 7000만원·수당 3000만원)을 돌파했다. 박혜미(우리은행)는 2013-2024시즌 데뷔 후 처음 1억원을 받게 됐다.
신인과 아시아 쿼터를 제외한 2025-2026시즌 전체 등록 선수는 81명으로 지난해보다 4명 줄었다. 6개 구단의 샐러리캡 소진율(연봉 기준)은 95.17%로 지난해(93.37%)보다 다소 올랐다. 삼성생명과 BNK는 소진율 100%를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83.07%로 가장 낮았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