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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퀸' 김단비, 만장일치 MVP…8관왕 싹쓸이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8:17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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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상은 우리은행 15번째 정규리그 우승 이끈 위성우 감독
신인상은 재일교포 4세 홍유순…최다 득점 김정은은 특별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가장 빛난 별은 김단비(우리은행)였다.

아산 우리은행의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단비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16표를 모두 얻어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022-2023시즌 처음 정규리그 MVP가 된 김단비의 두 번째 수상이다. 만장일치는 역대 여섯 번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은행 김단비(오른쪽)가 24일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상훈 WKBL 총재로부터 MVP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WKBL] 2025.02.24 zangpabo@newspim.com

김단비는 이번 시즌 29경기에 나가 평균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했다. 득점,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 모두 1위다. 개인 기록을 수치로 환산한 공헌도 부문에서도 964.5점으로 맨 위에 올라 맑은기술 윤덕주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우수 수비선수상과 베스트 5에도 포함돼 8관왕을 달성했다. 8관왕은 지난 시즌 KB 박지수(갈라타사라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들어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나윤정(KB)이 이적하고, 박지현(토코마나와)이 뉴질랜드 리그로 진출하면서 전력이 많이 떨어졌지만 김단비를 앞세워 21승 9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단비는 MVP 상금 500만원과 맑은기술 윤덕주상 300만원, 우수 수비선수상, 베스트 5와 통계 부문 4관왕 상금 각 100만원을 더해 총상금 1400만원을 받았다.

3점 야투상을 수상한 키아나 스미스와 2점 야투상의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사진=WKBL]

베스트 5에는 김단비 외에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김소니아(BNK), 허예은(KB)이 뽑혔다. 3점 야투상과 2점 야투상은 스미스와 이해란(삼성생명)이 차지했다. 키아나는 3점슛 성공률 37.5%, 이해란은 2점슛 성공률 56.3%로 활약했다. 자유투상은 김소니아(BNK·82.6%)가 받았다.

지도상은 전력 약화에도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받았다. 자신의 10번째 지도상 수상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신인상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재일교포 4세 홍유순(신한은행)에게 돌아갔다. 홍유순은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8.1점, 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선수상은 나가타 모에(KB)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2월 2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정선민 전 여자대표팀 감독(8140점)을 넘어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선 부천 하나은행 김정은(8333점)은 특별상을 받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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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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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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