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AI 데이터센터 '신흥 거점' 아이다호, IDA 숨은 보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DA 전력 예상수요, 전미 3배 예상
앞으로 5년 설비투자액 대폭 확대
"월가 목표가 박하다, P/E 24배 가능"

이 기사는 5월 30일 오후 4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신흥 거점' 아이다호, IDA 숨은 보석"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설비투자 대폭 확대

아이다코프의 성장세는 업계 상위권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다코프는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8.3%의 전력 수요 증가를 예상 중인데 이는 현재 미국 전체의 예상 증가율의 2.8배다. 그리드스트래티지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력 수요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약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유입 추세와 더불어 산업용 수요 증가세가 아이다코프의 업계 초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다코프 올해 1분기 결산 보충자료 갈무리 [사진=아이다코프]

설비투자는 대폭 확대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신규 발전소·설비에 56억달러가 투자될 계획인데 이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투자금 28억달러의 2배다. 영업현금흐름에서의 지출이나 증자 외에도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의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4.3배로 업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꾸준히 현금흐름이 창출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하면 부채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의 여력은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월가의 매출액 추정치 컨센서스에서 아이다코프의 성장세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신뢰가 읽힌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아이다코프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9억2000만달러로 올해 5% 증가한 뒤 내년과 내후년에는 증가율이 각각 모두 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매출 성장률이 가속하는 시점은 내년과 내후년은 아이다코프의 연도별 설비투자가 각각 최고액를 경신하는 시기와 겹친다.

◆"월가 평가 박하다", 왜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보내면서도 주가 상승률은 비교적 낮게 점친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담당 애널리스트 7명이 향후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의 평균값은 126.71달러로 현재가 118.18(29일 종가) 대비 7% 높은 수준에 불과(투자의견은 4명 매수, 3명 중립)하다. 이익에 허용된 수준이 존재하고 요금결정권에도 제약이 따르는 규제 전력회사라는 시각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훨씬 더 큰 폭의 주가 상승세가 가능하다는 시각도 내놓는다. 일반적인 전력회사와는 다르게 앞으로 빠른 설비투자 확장세와 성장률과 기대되기 때문에 차후 현재보다 높은 밸류에이션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다. 이들은 현재 아이다코프 주가에 적용된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 19.9배가 24배를 넘는 수준으로도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아이다코프에 걸린 허용이익의 금액은 보유 설비의 순자산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허용이익이 순자산가치×허용된 자기자본이익률(ROE, 아이다코프 9.6% 상한)이라는 산식 등을 거쳐 산출되는데 ROE에 상한이 걸려있다고 해도 설비투자 급증에 따라 순자산가치도 늘면 허용이익의 자체는 추가 확대될 수 있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ROE 상한을 넘어도 초과분에서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80%를 고객에게 환원하고 20%만 회사가 보유하면 된다.

아이다코프가 향후 5년 동안 직전 5년분의 2배에 해당하는 설비투자금을 투입하겠다고 한 만큼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용 수요나 가계 수요가 뒷받침되면 이익 금액 자체는 계속 늘어나게 된다. 현재 회사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는 5.94달러(포워드)로 여기에 24배를 적용하면 주가는 현재보다 21% 높아진다. 여기에다 현재 배당수익률 3%를 더하면 1년 수익률을 24%로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이다코프를 둘러싸고 낙관론의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다코프는 유틸리티 업종으로 분류돼 투자심리가 시장금리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 압박을 가능성이 있다. 또 설비투자 집행이 지체되거나 수요가 기대대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밸류에이션 확장의 논리가 역전될 위험도 있다. 현재 아이다코프의 PER 19.9배는 과거 5년 평균 추정치 수준이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