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세미파이브가 14일 상반기 신규수주 1189억원과 매출 947억원을 기록했다.
- ASIC 턴키·양산·IP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실적을 이끌었다.
- 매출총이익률 30.6%로 개선됐고 하반기 성장도 기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2026년 상반기 신규 수주 1189억원, 매출 94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 1684억원의 71%, 연간 매출 1209억원의 78%를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ASIC 턴키, 양산, IP 3개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과가 주도했다. ASIC 개발 사업은 상반기 매출 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세미파이브는 칩 스펙 정의부터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양산 확정형 턴키'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조화했다. 세트사(OEM) 및 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사 제품에 최적화된 맞춤형 칩을 직접 개발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초기부터 양산을 전제로 한 과제들이 견고한 양산 매출 파이프라인으로 연결되고 있다.
양산 사업 부문의 상반기 신규 수주는 42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 212억원의 약 2배에 달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56억원에서 2분기 2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71% 증가했다. 2분기 수주액 중 해외 고객사 비중이 약 45%(121억원)를 차지하며 글로벌 양산 파이프라인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마스크 독점 생산권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제품 수명주기 전체에 걸쳐 지속적인 출하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를 통한 IP 사업 부문은 상반기 매출 32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305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신규 수주도 321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수주액 415억원의 77.3%에 도달했다. AI 칩의 전성비와 열 관리가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저전력 혼합신호 IP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집중된 결과다. 빅테크 기업의 커스텀 IP 개발 후 검증을 마친 IP는 기성품 형태로 다양한 데이터센터 사업자에 공급되는 반복 매출 구조를 확립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11.9% 대비 18.7%포인트 상승한 30.6%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0%포인트 개선된 -11.5%로 손실 폭을 크게 줄였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상반기 실적은 ASIC 턴키, 양산, IP 라이선스로 이어지는 확장형 사업 모델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한 결과"며 "확보된 수주잔고와 양산 물량의 순차적 반영, 신규 ASIC 개발 파이프라인 확대를 바탕으로 하반기 성장세는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