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전월 대비 1조 늘린 18.5조
재정증권 8조…세입·세출 시차 대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다음달 국고채 18조5000억원과 재정증권 8조원, 원화표시 외평채 1조7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6월 국고채는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3000억원 ▲3년물 3조9000억원 ▲5년물 3조2000억원 ▲10년물 2조2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6000억원 ▲50년물 7000억원 ▲물가연동국채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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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plum@newspim.com |
아울러 국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20·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총 5000억원 규모의 교환도 함께 진행한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발행은 PD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방식 비경쟁인수는 다음 달 19일 별도 공지된다.
재정증권은 회계연도 내 세입과 세출 간 시차를 메우기 위한 단기채권으로, 6월 중 매주 2조원씩 총 8조원이 63일물로 발행된다. 발행 대상은 국고채 전문딜러와 통안증권 입찰기관 등 33개 기관이며,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화표시 외평채는 1년물로 1조7000억원이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와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