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침사지와 저류지 설치 여부 중점 확인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오후 경기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 영향 평가 협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재해 영향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개발 사업에서 자연 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제도로, 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2019년에 협의를 마친 후 2020년부터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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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1일 인천시 중구 숭인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방문해 굴착 구간 주변 지반침하 및 붕괴 위험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 kboyu@newspim.com |
이 본부장은 이번 점검에서 재해 저감 시설물의 반영 여부와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 침사지 및 저류지 설치 여부, 절·성토 사면 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사업장 주변과 하류 지역에서 우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저감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하면서 "개발 사업으로 인한 재해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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