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이사장 "혁신성장기업 위한 정책금융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양희동)와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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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경영학회(회장 양희동)와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2025.05.28 dedanhi@newspim.com |
이번 포럼에는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김도영 (주)필에너지 사장,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70여명의 학계와 산업계 인사,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은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신지철 신보 혁신성장금융센터장이 '혁신성장분야 정책지원 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김도영 사장은 자사의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며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영 사장은 "대규모 수주 후 자금 회수가 지연되면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때 신용보증과 같은 정책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동현 중앙대학교 교수와 박석환 신보 선임차장이 '신보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성과 및 정책방향'과 관련된 발표를 했으며,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는 혁신성장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정책금융 모델을 제안했다.
발표자들은 기업 성과 분석을 통해 신보의 정책지원이 자금조달과 재무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공유했으며, 발표 후 정책금융 실무자와 전문가 간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업 성장 과정에서 정책금융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혁신성장기업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