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연장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박 전 처장과 김 전 차장 이 전 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이번달에 연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3일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특별수사단은 지난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박종준 전 경호처장 및 김성훈 경호처 전 차장 등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해 비화폰 서버 기록을 임의로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달 중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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