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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시원하고 무해한 판타지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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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하이파이브'가 독특한 설정과 색다른 액션에 코미디를 버무려 시원하고 무해한 웃음을 선사한다.

26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하이파이브' 언론배급시사가 열렸다. 지난 2021년 제작돼 긴 공백기를 거쳐 개봉하는 이 작품은 강형철 감독과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오정세의 불꽃 연기투혼과 미처 편집하지 못한 유아인의 미친 존재감으로 완성됐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한 장면. [사진=NEW]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스윙키즈'까지 신선한 소재와 유쾌한 톤앤무드, 감각적인 연출 스타일을 보여준 강형철 감독의 신작이다. 주연 배우 중 하나인 유아인이 마약 혐의에 휘말리면서 개봉이 4년이나 미뤄졌으나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

심장을 이식받은 완서 역의 이재인은 괴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이 영화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20살의 나이에도 고등학생, 심지어 중학생 역을 맡아도 위화감이 없다. 앳된 얼굴로 마치 80년대 고공액션을 하는 듯 파격적인 액션신을 무리없이 소화한다. 태권도 사범인 아버지 역할의 오정세와 연기 합도 최상이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한 장면. [사진=NEW]

코믹 연기에는 일가견이 있는 안재홍, 라미란의 활약도 빛난다. 자연스레 장기이식을 받은 초능력자들을 이끌지만 사회의 아웃사이더에 머물러있는 지성은 안재홍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각막을 이식받아 모든 전자 신호를 읽을 수 있는 기동(유아인)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좌파, 우파를 운운하며 젊은이들의 사회 갈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기도 한다.

라미란은 알 수 없는 초능력으로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능력을 지닌 존재로서 위기를 돌파한다. 치유의 능력을 지닌 김희원은 극중 충격적인 사이비 종교의 산하 업체에서 일하지만 동정심과 공감을 갖춘 인물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한 장면. [사진=NEW]

무엇보다 '하이파이브'에서 보여주는 초능력자와 판타지란 이면에 사이비 종교의 폐해란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몇 년 간 종교와 권력, 부패, 비리 같은 문제들을 목도한 이들에게 이 영화 속 사이비 광신도들의 장면은 충격으로 다가올 듯하다. 신구와 박진영이 열연한 교주 영춘의 존재감도 충격적이긴 마찬가지다.

조금은 무거운 이야기들이 깔려있지만, 이 영화의 정체성은 판타지 코믹 활극이다. 진지한 장면도 한 마디 대사로 웃음으로 바뀌고, 화려한 고공 액션과 타격감으로 시원한 감정도 이끌어낸다. 안재홍, 라미란, 오정세 등 입담에 특화된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합이 영화의 유쾌한 톤을 시종일관 유지한다. 다소 과장된 유아인 특유의 표정이나 제스처도 웃음을 더한다.

영화 '하이파이브'의 한 장면. [사진=NEW]

강 감독의 대표적인 '써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진희경의 반가운 얼굴도 만날 수 있다. 조금은 황당한 설정으로 시작해 시원하면서도 무해한 결말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보기 좋고, 별 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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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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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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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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