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에어로케이항공, 청주~칭다오 정기 취항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1:05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1:05

청주공항 첫 칭다오 노선...한·중 교류 활성화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은 26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중국 칭다오 정기 노선' 취항식을 했다.

이날 취항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 성승문 청주공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주~칭다오 노선 취항식. [사진=충북도] 2025.05.26 baek3413@newspim.com

참석자들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취항하는 칭다오 노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주~칭다오 노선은 주 7회 운항한다.

청주 출발편은 월~토요일 오전 8시 5분,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편성됐으며, 청주 귀국편은 월~토요일 오후 12시 35분, 월요일 오전 1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칭다오 자오둥 공항은 연간 4000만 명 가까운 이용객이 몰리는 중국의 인기 공항 중 하나로, 슬롯 확보가 어려운 공항으로도 유명하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노선 개설에 필요한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공항 당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산둥성과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충북도는 청주~칭다오 직항 노선을 활용해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중 양 지역의 교류·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대표단 방문 일정을 비롯해 칭다오 지역의 현지 여행사를 충북으로 초청하는 팸 투어 일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비자 면제 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주~칭다오 노선을 활용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칭다오 노선은 지방 공항 중 청주, 김해, 제주에서만 운항하는 노선으로 경기 남부권과 강원권, 호남권, 경북 내륙권 등 여러 지역의 주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북 도민의 항공 서비스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국제 노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