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내 증명서 발급·시외버스 예약 지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종합 금융플랫폼 한패스가 외국인 대상 증명서 발급 및 시외버스 예약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개발됐으며 한패스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등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요 공공 문서를 한패스 앱에서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외국인이 정부 서류를 비대면으로 받기 어려웠지만 한패스는 18개국 언어 자동 변환 기능을 도입해 본인 인증부터 서류 신청까지 전 과정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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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대상 증명서 발급 및 시외버스 예약 신규 서비스. [사진=한패스] |
한패스는 기존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에 더해 시외버스 예약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 편의 중심 설계를 통해 큐알(QR) 기반 좌석 배정, 다양한 노선 지원, 상시 다국어 고객 응대 기능 등을 갖췄다. 외국인들은 복잡한 회원가입과 다중 앱 설치 없이 한패스 앱 하나로 예약부터 페이월렛을 통한 간편 결제, 터미널에서의 QR코드 탑승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박창헌 한패스 플랫폼사업부 이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비자 취득 및 갱신, 세금신고 시 필요한 증명서류를 보다 쉽고 빠르게 비대면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의 행정·교통·금융 등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패스는 2017년 설립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대상 해외 송금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