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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재판일정]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1심 선고…尹 5차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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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현범 회장 징역 12년·한국타이어 벌금 2억 구형
윤석열 전 대통령, 26일 내란 혐의 5차 공판도 공개 출석
'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시도' 尹지지자 1심 선고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번 주 법원에서는 200억원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1심 선고 결과가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도 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15분 내란우두머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15분 내란우두머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5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4차 공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尹, 내란 혐의 5차 공판도 지상으로 공개 출석

윤 전 대통령은 3·4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이다. 다만 포토라인을 지나칠 때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어 5차 공판 때도 침묵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재판 당일 법원 청사 인근에 다수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일반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민원인 출입 시 강화된 보안 검색을 실시한다. 청사 경내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며 사전허가를 받지 않은 촬영도 불가능하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상현 육군 특수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진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9일 열린 4차 공판에서 추가기소된 직권남용 혐의도 성립할 여지가 없다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대통령이던 피고인은 나라를 살리려는 생각에 헌법에 따라 적법하게 국가긴급권을 행사했을 뿐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조현범 회장에 징역 12년 구형

같은 법원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오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임원, 한국타이어 법인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 2월 27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추징금 7896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타이어 상무 정모 씨와 부장 박모 씨에게는 각각 징역 2년, 양벌 규정으로 함께 기소된 한국타이어 법인에는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

앞서 조 회장은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옛 MKT)로부터 약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 몰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지원한 혐의 등으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조 회장이 MKT 인수 과정에서 개인적 이익을 위해 본인의 지분을 임의 반영한 후 MKT에 유리한 단가 책정 방식을 통해 131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하게 하고 그만큼 한국타이어에 손해를 입혔다고 보고 있다.

조 회장은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 리한의 경영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면서도 채권회수조치 없이 MKT 자금 50억원을 대여해줘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이밖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타이어 및 계열사 명의로 고급 외제차 5대를 구입 또는 리스해 사적 용도로 사용하고 같은 기간 법인카드 4장을 지인에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가족 해외여행 경비, 개인 물품 구입 결제 등에 쓴 혐의, 개인 주거지 이사비용과 가구 구입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대납한 혐의도 있다.

계열사 부당지원 및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1심 선고기일이 오는 29일 열린다. 사진은 조현범 회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은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와 장 대표의 형인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씨로부터 사업상 부정한 청탁을 받고 금품과 차량을 제공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23년 7월 추가 기소됐고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 심리해왔다.

'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시도' 尹지지자 1심 선고

영화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오는 28일 건조물침입미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42) 씨에 대한 1심 선고를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안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외국 대사관에 침입하려 하고 공공기관인 경찰서 등 공무소에서 사용하는 물건을 부당한 이유로 파손해 범죄가 중대하다"며 "이후 확인된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에 비춰보더라도 범행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지은 모든 죄를 다 인정한다"며 "많은 행정력이 소비되고 피해를 입으셨는데 피해 받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준법정신과 법의 틀 안에서 법이 허용하는 내용만큼의 퍼포먼스 정도로 사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고 추후 동일하거나 이런 비슷한 형태의 죄를 짓지 않겠다"며 선처를 구했다.

앞서 안씨는 지난 2월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 같은 달 20일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남대문경찰서 1층 출입문 유리를 깨고 내부에 진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안씨는 자신을 말리는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조사 과정에서 '가짜 미군 신분증'을 제시한 혐의도 받는다. 안씨가 깬 강화유리는 430만원 상당의 수리비가 든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외국 신분증을 만들어주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 잠입(블랙) 요원인 것처럼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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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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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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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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