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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세계탁구선수권 혼복 이어 여복도 4강... 銅 2개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07:26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07:26

유한나와 일본 꺾어... 더반 대회 이어 2회 연속 메달
남자단식 안재현, 세계 6위 꺾고 8강... 장우진은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혼합복식에 이어 여자복식에서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신유빈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8강에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호흡을 맞춰 일본의 오도 사쓰키-요코이 사쿠라 조를 3-1(11-9 9-11 11-6 18-16)로 돌려세우고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

유한나(왼쪽)와 신유빈. [사진=대한탁구협회]

신유빈-유한나 조는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 사빈 빈터-위안 완(독일) 조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신유빈은 2023년 더반 대회 때 전지희(은퇴)와 여자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신유빈은 전지희 은퇴 후 유한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첸나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8강에 올라 일본 조와 만났다.

앞서 신유빈은 혼합복식 8강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대만의 린윤주-정이징 조를 3-2(11-9 11-9 6-11 7-11 11-9)로 물리치고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 4강전을 치른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1위 쑨잉사(중국)에 두 게임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으나 2-4(8-11 11-7 6-11 5-11 12-10 10-12)로 아쉽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재현. [사진=대한탁구협회]

남자단식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세계 6위인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프랑스)과 풀게임 접전 끝에 4-3(10-12 11-9 14-12 7-11 12-14 11-6 11-9)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라 세계랭킹 3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 18위인 장우진은 세계 7위 투룰스 뫼레고르(스웨덴)와 풀게임 혈투 끝에 3-4(8-11 7-11 11-7 9-11 11-3 11-7 12-14)로 패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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