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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제주·경남 순회한 이재명, 국가폭력범죄 시효 폐지·메가시티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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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처벌받아야 하는데 멀쩡히 부정선거 얘기"
"주가조작, 앞으로 걸리면 죽는다...법대로 할 것"
재생에너지 투자 등 균형발전 강조도

[양산=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을 돌며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제주에서는 제주4·3 정신을 강조하며 국가폭력범죄의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특벌법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양산에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등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언급하며 시장의 불공정성을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 동문시장 유세에서 "거부권을 저한테 주시면 국회에서 국가폭력 범죄의 공소시효를 영구히 배제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는 순간 즉각 사인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1 yooksa@newspim.com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은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공소시효와 국가배상청구권 소멸시효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이 핵심으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때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세 번째 제주4·3 사건'이라고 규정하면서 6·3 대선이 " 4·3 사건과 5·18 민주항쟁이 다시 재발하는 그런 사회로 갈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갈 것인가를 정하는 역사적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진압하고 확실하게 책임을 묻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서 엄정하게 국민이 살아있음을, 이 나라 주인이 국민임을, 국가의 어떤 권력자도 국민을 배반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경남 양산에서는 전 경남지사였던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을 언급하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방에 투자하고 지방 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영역에선 최대한 공정하게 기회를 다루고 성과를 공정하게 배분해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최소화해서 좁혀가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지방 거점 대학에 투자를 늘리는 '서울대 100개 만들기' 정책 등을 내세웠다.

제주와 경남 지역 공통 공약으로는 재생에너지를 강조했다. 제주 연설에서 그는 "제주도는 이제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으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친환경 에너지로만 살아가는 그런 정말로 새로운 도시, 섬이 될 것"이라며 "풍력 발전도 앞으로는 화석연료 발전보다는 훨씬 싸질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또한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대적으로 키워야 한다. 무식하게 태양광 산업 수사한다고 다 망가뜨려 놨는데 전 세계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이 안 되면 앞으로는 물건을 못 판다"고 꼬집었다.

양산에서도 이 후보는 "기업 활동의 핵심 에너지원이 될 재생에너지가 가장 많은 곳이 서남해안"이라고 말했다.

◆ "尹, 처벌받아야 하는데 멀쩡히 부정선거 얘기...주가조작, 앞으로 걸리면 죽는다"

이 후보는 이날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제주에서 그는 주식시장 공정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김건희 전 여사를 언급했다. 이 후보가 연설에서 '주가 조작'을 언급하자 지지자들이 '김건희'라고 외친 것. 이어 이 후보는 "바로 김건희가 떠오르나. 누군가는 불공정하게 대량으로 공매도를 막 해버린다. 주가 조작을 해도 힘이 세면 다 봐주더라"면서 "전 세계에 광고를 했지 않나. '대통령 부인이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데 처벌이 안 되네' 이렇게 시장에 대한 불신이 있으면 누가 그 시장의 주식을 사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시장 불공정성 문제는 6월3일이 끝나는 순간 해결된다. '앞으로 걸리면 죽는다' '돈 다 뺏긴다'고 하면 무서워서 못 하겠죠. 제가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닌데, 법대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산에서는 윤 전 대통령을 겨냥해 "권력과 예산을 가지고 국민을 배반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최고 규범인 헌법까지 파괴하고 말았으니 파면이 아니라 처벌을 해도 시원치 않은 판"이라며 "그런데 그분이 지금 멀쩡히 여기저기 다니고 있더라. 부정선거 얘기도 하고"라고 꼬집었다.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도 비판적 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기소해서 서울로 수백 km(키로미터)씩 왔다갔다 하면서 1박 2일로 재판을 받아야 하지 않나"라면서 "원래는 피의자·피고인의 주소지에 기소하는 게 원칙이다. 저도 다섯군데엔가 엄청 많이 기소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거도 없는 사건들을 마구 기소해서 정말 이해가 안 된다. 제정신으로 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6·3 대선 투표를 독려하면서 "6월 3일은 우리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날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날이다. 그들에게 엄중하게, 압도적으로 심판해야 하는 날"이라면서 "압도적 심판이 성공하는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경제와 미래는 우하향에서 바닥을 찍고 우상향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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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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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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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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