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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이재명, '盧·文 멘토' 송기인 신부 예방..."배만 부르면 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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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면 지구 전체를 생각해야...큰 국가 의제 논의 아쉬워"

[양산=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2일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스승으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를 예방했다. 송 신부는 이 후보에게 "배만 부르면 되는 게 아니다"면서 "대선이면 지구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 잔잔한 일들은 지방 책임자들도 있는데 그런 거 말고는 아무 말도 없고 왜 이러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송 신부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시 모처에서 이 후보를 만나 "선거 공약을 보면서 배부른 게 다가 아닌데 전부 다 경제, 경제 얘기하고 있다. 지금은 대선인데 도지사나 구청장 선거도 아닌데 지방 공약 중 은행을 넘겨준다 이런 건(공약) 내무부 장관이나 총리가 할 일 아닌가"라고 쓴소리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 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5.21 yooksa@newspim.com

송 신부가 언급한 공약은 민주당이 부산 산업은행 이전 대신 추진하는 '동남권산업투자공사'나 '동남권투자개발은행' 등으로 해석된다.

경제와 성장 등 '먹사니즘'을 강조하고 있는 이 후보 대선 공약의 미흡한 점을 꼬집은 것으로 송 신부는 외교·통상 등 큰 담론을 잘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신부는 "외교가 더 큰 틀을 가지고 있는 건데 어지러놓은 것들, 엉망으로 만든 것들을 고치려면 보통 힘든 게 아닐 것"이라며 "어려운 일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다 덮어놓고 잔잔한 것들에 매달려가지고 야단들이다. 남 흉볼 게 뭐가 있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유권자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정치하는 사람들 잘못이다. 말씀하신대로 자잘한 의제들보다 대한민국의 방향이나 안보·외교 등이 의제가 돼야 한다"면서 "사소한 것 가지고 너무 다투는 측면이 있다"고 수긍했다.

이 후보는 차담 후 기자들과 만나 "(송 신부께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건 대통령 선거를 하는데 무슨 자잘한 문제들을 놓고 치고박고 비난하느냐, 큰 국가의 의제에 대한 논의가 좀 아쉽다고 했다"면서 "또 하나는 외교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아시다시피 수출에 의존하는 통상국가인데 지나치게 편협하게 외교를 하고, 섬세하거나 치밀하지 못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교민들의 역량을 활용하고 외교 인력을 잘 준비해서 외교적인 성과를 많이 내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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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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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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