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호남 총괄 선대 위원장은 22일 김정현 광주시당 위원장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복구대책 과정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2300여명의 근로자 고용안정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 피해상황, 광주지역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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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호남 총괄 선대 위원장 화재 발생한 금호타이어 공장 방문.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선거대책위원회] 2025.05.22 hkl8123@newspim.com |
이 위원장은 "기업도 노동자도 주민도 국가가 무한책임을 진다"며 "대한민국의 산업을 지탱해온 상징적인 기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는 기업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지역사회 전체에 큰 충격과 불안을 안겨줬다"며 "기업 경영진, 노조, 인근 주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소방 및 안전 당국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원인 규명을 해야 그 다음 수습단계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노동자 고용 불안 해소 대책 마련과 주민 건강검진 및 심리안정 프로그램 지원"이라며 이를 위해 정치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또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하는 금호타이어 정상화 TF 구성 같은 실질적인 대책기구 구성도 검토하자"고 제안하고 "지역 고용유지 지원금 및 금융·세제 지원 검토도 그 기구에서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