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 플러스(+) 산유국들이 추가 대규모 증산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펙플러스 산유국들은 오는 6월 1일 정례회의에서 대규모 증산에 합의할지 논의 중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7월 하루 41만1000배럴 증산안이 여러 옵션 중 하나로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당초 계획된 증산 규모의 3배다.
오펙플러스가 증산에 합의한다면 석달 연속 증산이 된다. 다만 아직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에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14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1.15달러(1.87%) 내린 배럴당 60.42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1.24달러(1.91%) 하락한 63.67달러를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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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펙(OPEC·석유수출국기구)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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