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경희대학교와 KT 스포츠가 지난 21일 지역 프로 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경희대에 따르면 수원 kt wiz 파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진상 경희대 총장, 홍충선 학무부총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이호식 KT 스포츠 대표이사, 나도현 야구단장, 정명곤 경영기획총괄, 강신혁 마케팅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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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와 KT 스포츠는 지난 21일 kt wiz 파크에서 지역 프로 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희대]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무 역량 배양 ▲공동 연구 ▲현장 실습 ▲ESG 경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경희대 체육대학원이 운영하는 스포츠 DNA+ 과정으로 퓨처스마케터, 전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구단 데이터를 활용한 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연고 지역 중심의 ESG 경영 캠페인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 총장은 "경희대와 KT 스포츠는 성장이라는 공통 DNA를 공유한다"며 "협약을 기회로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면서 상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이사는 "경희대 체육대학의 우수한 연구 역량이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트레이너 인턴십, 지역사회 마케터 같은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을 기념해 5월 21일을 '경희인의 날'로 명명하고 김진상 총장과 박병준 총학생회장이 시구·시타를 진행했고, 경희대 구성원 300여 명이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