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육아 행정을 한층 강화하며, 이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임신·출산·육아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정부와 익산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된 실용 안내서다.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맞춤형 육아 서비스 △맞벌이 가구 지원 △가구 유형별 정책 등이 생애주기별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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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가이드북[사진=익산시]2025.05.16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가이드북에는 양육수당, 보육료, 아동수당 등 국가 주요 지원정책뿐 아니라 익산시의 특화 정책인 △출산장려금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서비스 △야간·공휴일 시간제 보육 △방문육아코디네이터 등도 포함돼 있어 시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가이드북은 지난달 기준 부모급여를 수급 중인 가정에 우편 발송됐으며, 행정복지센터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영등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모현동)에서 무료 배포 중이다. 또한, 익산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도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다.
시는 매년 이 가이드북을 정기적으로 발간해 정보 부족으로 인한 지원 누락을 줄이고,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실질적인 양육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이드북이 영유아 가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적 육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