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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개머리언덕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 섬의 가치를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개발과 디자인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 및 시범사업' 용역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특화 시책사업에 공모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전체 사업비 10억원 가운데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인천에는 서해 5도를 비롯, 모두 168개의 유무인 섬이 있다.
시는 인천 앞·먼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이 '고립된 섬'이 아닌 '서로 연결된 섬들'로서 섬 간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섬 고유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이 구축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섬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은 덕적도부터 우선 시행되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섬들이 속해 있는 강화·옹진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