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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5년간 연평균 160톤…시민제보 캠페인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06:00

사진·동영상 카카오톡 제보, 건당 1만원 포상금
CCTV·계도 현수막 설치로 상습 구역 집중관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캠페인에 나선다. 

서울시설공단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12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를 대상으로 시민제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민제보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공단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12개 전용도로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쓰레기는 연평균 160여 톤에 이르며, 스티로폼과 종이박스는 물론 가구, 가전제품, 건축자재 등 쓰레기 종류도 다양하다.

이처럼 무단투기된 쓰레기는 도로 주변을 오염시키고 교통사고를 야기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불법 투기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이 진행된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제보 1건당 1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는 쓰레기 무단투기 외에도 적재 불량·덮개 미설치 차량을 포함한다.

제보 방법은 카카오톡 '친구' 화면에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무단투기 등 제보' 채널을 추가한 뒤, 차량 번호판이 식별 가능한 사진이나 동영상(촬영일시 포함)을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공단은 올림픽대로 노량진 수산시장 앞, 강변북로 난지 방향 하늘공원 인근 등 30여 곳을 쓰레기 상습 투기 지점으로 선정하고, CCTV 설치·계도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한 집중 관리도 펼치고 있다. 

한국영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보를 요청한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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