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14일 동해선 철도 KTX이음 조기 투입을 정부에 요구했다.
강경련은 또한 삼척-강릉 구간의 고속화 예비타당성 조사의 통과도 촉구하면서, 동해선의 전반적인 효율성 강화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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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묵호역에 진입하고 있는 동해선 ITX.2025.01.13 onemoregive@newspim.com |
두 기관은 동해선 철도망이 동해중부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권, 수도권뿐 아니라 대구·경북권과 부산·울산권까지 확대되며, 지역 물류 운송의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부산항, 울산항, 포항항, 동해항의 물류 수송비 절감도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부산-강릉간 동해선 철도는 이용객이 급증했지만, ITX 열차는 더딘 속도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릉-삼척 구간의 고속화를 통해 수도권과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2시간 이내로 연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해선에 KTX이음을 투입하면 강릉-부산간을 3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노선 설계 당시에도 KTX가 250km로 달릴 수 있도록 준비돼 있어, 이번 조치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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