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미술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원 교육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대 유아숲 체험원에서 운영되는 교육은 생태놀이, 자연관찰, 숲속 미술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올해 4월에만 총 397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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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고 자란다…순천시 '유아숲 체험교육' 인기. [사진=순천시] 2025.05.14 ojg2340@newspim.com |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정서적으로 한층 더 안정적이게 됐다는 관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천시는 전문 위탁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유아숲 지도사가 직접 진행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체험원 내 놀이시설과 교육 기자재는 정기적으로 점검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의 자연 체험은 아이들에게 평생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뛰어놀며 자연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