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부산항 북항재개발 순항…2027년 준공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5월13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3일 15:00

김윤상 기재부 차관, 부산항 북항재개발 현장 방문
"대내외 여건 불투명…적기 투자로 민간 활력 보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3일 부산항 북항재개발 현장을 찾아 투자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산지역 주요 공공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올해 투자·경영관리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김 차관은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된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로, 재래부두인 북항을 국제 해양관광 거점과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콘텐츠 ▲지하차도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시설을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나라키움 여의도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5.04.30 photo@newspim.com

이후 열린 공공기관 간담회에서는 한국남부발전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들이 참석해 올해 투자집행과 경영관리 현황을 공유했다.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집행 실적은 4월 말 기준 23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목표액(37조6000억원)의 62.7%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는 상반기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과 안전관리, 통합공시 관리 현황도 점검됐다.

남부발전은 직무등급 간 차등 수준을 지속 확대해 지난해 직무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5년 연속 '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기술보증기금은 통합공시 부문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우수공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고, 민간 활력도 다소 둔화된 상황에서 공공기관들의 적기 투자집행이 필요하다"며 "직무급 도입과 안전관리 등에 대한 공공기관들의 성과 창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런 성과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출구조사 이재명 51.7·김문수 39.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39.3%에 그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였다.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orea Election Pool·KEP)는 3일 오후 8시 공동 예측(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EP는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와 한국방송협회가 소속돼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 및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6.03 pangbin@newspim.com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는 5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9.3%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차이는 12.4%포인트(p)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7.7%로 3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49.3%, 경기 55.8%, 인천 53.6% 등 수도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광주 81.7%, 전남 80.8%, 전북 79.6% 등 호남권에서도 두 후보들을 따돌리고 크게 앞섰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충청권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 51.8%, 충남세종 51.3%, 충북 51.1%로 기록됐다. 제주도 이재명 후보에게 57.9% 몰렸다. 보수세가 강한 걸로 평가받는 강원과 울산도 이재명 후보로 돌아섰다. 울산은 이재명 46.5%, 김문수 44.3%로 나타났다. 강원은 이재명 48.4% 김문수 42.2%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 상황실에서 선대위원장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양향자, 안철수, 김용태, 나경원, 권성동. 2025.06.03 mironj19@newspim.com 김문수 후보는 대구에서 67.5%, 경북은 64%를 얻어 그나마 보수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부산에서도 49%, 경남에서 48.8%를 얻어 가까스로 이재명 후보를 제쳤다. 출구조사는 미리보는 개표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득표율과 당선까지 맞춰 정확성을 인정 받았다. 당시 KEP는 윤 전 대통령의 득표율을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를 얻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다음날 아침 최종 발표한 개표 결과에서 윤 전 대통령은 48.56%, 이 후보는 47.83%의 득표율을 보였다. 다만 출구조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 KEP는 해당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으로 압승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192석이었다. KEP는 격전지 18곳에서 승패를 거꾸로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을 78.80%로 집계됐다. right@newspim.com 2025-06-03 20:31
사진
이준석 7.7%에 선대위 '침묵'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대선 지상파 3사 출구 조사에서 7.7%를 기록했다. 당초 두자릿수를 기대했던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소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하람 선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직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 마련된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발표를 바라보고 있다. 2025.06.03 choipix16@newspim.com 그는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표 방지 심리와 관행적 투표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과 미래를 선택해주신, 이준석 후보를 선택해주신 모든 유권자분들이 진심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준석 후보의 대선 도전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과정이었다"며 "거대 양당에 비해 돈과 조직이 압도적 열세인 상황에서 국민만 믿고 멋지게 완주했다"고 평가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특히 이번에 유례 없이 높은 투표율은 이준석 후보의 2030 젊은 유권자 지지와 중도층의 폭넓은 지지가 국민들의 높은 투표참여로 작동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개혁신당의 구성원들은 이런 성취가 흩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더 커질 수 있도록 이준석 후보와 힘을 합쳐 지방선거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다만 상황실 내 선대위 관계자들은 두자릿수대 득표율을 예측했던 만큼 어두운 기색이 역력했다. 출구조사 발표 직전, 손깍지를 낀 채 상기된 얼굴로 대기했던 당 지도부들은 결과가 나오자 작게 한숨을 내쉬거나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발표 30분 전인 오후 7시31분에는 천 선대위원장이 "다들 고생했다"며 당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9시쯤 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allpass@newspim.com 2025-06-03 20: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