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5월부터 개장 시간 앞당겨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가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며 개장 시간을 9시에서 7시로, 마감 시간도 16시 30분에서 18시로 연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과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된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은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이후로는 기존 시간대로 돌아간다. 이날부터 4월 말까지 파크골프장은 오전 7시부터 운영을 시작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
작년 여름에도 이용객의 호응을 얻었던 시간대 조정을 올해는 더 길게 실시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장하려고 한다. 파크골프장은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각의 운영 시간은 (1회차) 0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5:00~18:00로 정해졌다. 10월부터는 2회차로 줄어들며, (1회차) 09:00~12:30, (2회차) 13:30~16:30 동안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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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 저변 확대 [사진=파주시] 2025.05.13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가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규칙이 간단하고 저렴한 이용료 덕분에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골프채 하나만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은 점이 큰 장점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