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 모색"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의회는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9일과 12일,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로 나누어 총 20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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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의회 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인 현장 방문을 알리는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의령군] 2025.05.12 |
이번 현장 방문은 각 사업장의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비롯한 총 10개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확인했다.
황성철 위원장은 "어떤 사업이든 주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고 행정과 주민이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주민설명회를 통해 행정과 주민이 같은 목소리를 내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중동공원 꽃동산 사업을 비롯한 총 10개의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며, 사업의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김창호 위원장은 "예산이 많이 투입된 사업일수록 군민의 편의성과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을 반영하여 정확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준공 뒤에도 설계와 실제 시공이 일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